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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옵션상품 가이드 3편

안녕하세요 여러분! 드디어 마지막 편입니다. 3편에서는 옵션거래 전략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옵션은 금융 파생상품으로서, 다른 자산들과 차별성을 지닙니다. 옵션에는 여러 전략이 존재하며, 이들은 저마다 다른 수익성과 목적성을 지닙니다. 현재 가장 광범위하게 쓰이는 전략은 리스크 헤징전략으로, 콜옵션과 풋옵션을 헤징하는 포지션을 잡습니다.  리스크 헤징 전략(풋옵션) "풋옵션은 보험적 요소를 지니고 있어, 옵션대상 상품의 가격 하락 리스크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가 롱포지션을 잡는 이유는 상승장에서 수익을 얻기 위함입니다. 허나 하락장이 일어나면, 롱포지션을 보유한 고객은 손해가 발생하며, 보증금이 유지 수준보다 낮아져 강제청산되는 현상까지 일어납니다. 시장가격 하락의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 고객은 풋옵션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전략운용 : BTCUSDT 영구계약 롱포지션 보유 + 풋옵션 구매 ▶리스크 헤징전략(풋옵션) 손익 출처 : 토큰인사이트     시장상황 BTCUSDT 영구계약 롱포지션 풋옵션 매수 전략효과 하락 시장가 - 매수가 매수가 - 시장가 - 프리미엄 - 프리미엄 상승 시장가 - 매수가 - 프리미엄 시장가 - 매수가 -프리미엄 시장상황이 어떻든, BTCUSDT 영구계약에서 롱포지션의 수익 또는 손실규모는 시장의 상승폭과 동일하지만, 옵션은 어떻게 행사할지 선택하냐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입니다.  시장이 하락할 시, 풋옵션 매수자는 옵션을 행사하여, 이의 수익은 하락폭에 프리미엄을 차감한 값으로, BTCUSDT 영구계약 롱포지션의 손실과 상충하여, 프리미엄만 손실로 잡힙니다. 이는 시장에 큰 하락세가 발생할 시, 해당 전략의 최대 손실은 프리미엄 범위 내로 통제가능하다는 점을 표명합니다.  시장이 상승할 시, 풋옵션 매수자는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에, 손실은 프리미엄으로 잡히며, BTCUSDT 영구계약 롱포지션은 상승폭 규모가 수익으로 인식되기에, 해당 전

디지털자산 옵션상품 가이드 2편

본문 2편에서는 옵션상품의 수익성과 리스크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거래방향 "시장의 상승세를 예상한다면, 콜매수를 선택하며, 하락세를 예상한다면, 풋매수를 선택 매번 옵션상품을 구매할 시, 방향성을 선택해야 합니다. 두가지로 나뉘는데, 콜매수와 풋매수로 구분됩니다. 만약 추후 자산을 매입하려는 것이라면, 콜옵션이며, 자산을 매도하려면 풋옵션을 선택해야 합니다.  동시에, 옵션 구매자는 시장상황이 자신에게 유리할 시 이를 행사할 수 있으며, 가격 동향은 옵션 매수자의 이익과 관계됩니다. 매수자는 향후 시장에 대한 판단으로 옵션의 방향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1 콜옵션 콜옵션은 고객에게 특정 일자 또는 그 전에 고정된 가격으로 디지털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합니다. 만약 고객이 상승세를 예상한다면, 콜옵션을 매수할 수 있고, 가격이 상승한 후 이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 옵션대상가격 트렌드 (단위 : 달러) 출처 : 바이낸스 퓨처스, 토큰인사이트 바이낸스 퓨처스의 BTC 옵션상품을 예시로, 토큰인사이트는 10:00에서 10:20의 옵션대상가격을 기준으로, 콜매수의 포지션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지속적인 상승세 고객은 10:00에 향후 10분간 BTCUSDT 영구계약가격의 상승세를 예상하여, 기한이 10분인 콜옵션을 매수했고, 옵션매수가격은 10:00에 표시된 6842.00달러입니다. 윗 캡처에서 볼 수 있듯이, 6862.00달러까지 가격이 상승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옵션의 유효기간(10분) 내로, 최신 가격의 상승폭이 프리미엄보다 높을 시, 수익이 창출됩니다.  콜매수 수익 = 최신가격 - 옵션매수가격 - 프리미엄 공식에서 볼 수 있듯이, 만약 옵션대상 가격이 무제한으로 상승한다면, 순수익 또한 무제한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는 옵션의 수익성에 제한성이 없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상승세와 하락세의 동시 발생 만약 시장에 조정세가 발동하여, 캡처처럼 10:05-10:1

디지털자산 옵션상품 가이드 1편

본문은 디지털자산 옵션상품에 새로 입문하는 분들을 위한 가이드입니다. 옵션상품이 무엇인지, 어떻게 이에 대한 수익성 분석을 하는지, 그리고 주로 어떤 리스크가 존재하는지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간략한 전략운용에 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옵션은 구매자에게 미래 거래의 권리를 부여한다. 고객은 프리미엄을 지불해 옵션상품을 구매하여 미래 거래에 대한 권리를 획득하기에, 옵션상품을 구매한 자는 소량의 프리미엄으로 가치가 더욱 높아질 디지털자산(예를 들면 비트코인)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는 옵션상품이 레버리지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옵션은 권리를 의미하며, 프리미엄은 고객이 옵션상품을 구매시 지출해야 하는 비용을 말한다.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면, 콜옵션을 선택하고, 부정적이면 풋옵션을 매수한다. 풋옵션은 수익이 무제한이고, 손실이 제한적이라는 특성을 지닌다. 콜옵션은 손실이 제한적이라는 특성으로, 시장 하향세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금융 수단으로 간주된다.  현재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수록, 콜/풋 옵션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며, 프리미엄 또한 더욱 높아진다. 옵션거래는 향후 시장상황에 대한 고객의 판단에 기반한다.  옵션은 보험의 특성을 지니고 있기에, 현물거래에서 발생하는 시장리스크를 헤징할 수 있으며, 최대 손실을 프리미엄의 범위 내로 제한한다.  서론  "디지털자산 옵션상품은 무엇에 쓰이는가요? 왜 최근들어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나요?" 다음과 같은 사례로 쉽게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일반투자자인 김씨는 오전 9시반에 1BTC 규모의 콜옵션을 매수했으며, 마감기간은 10분이다. 예상에 맞게, 상승세가 일어났고, 9시 35분경에 사전에 권리를 행사하여, 포지션 청산 후 2.5USDT의 수익을 얻었다. 마이너인 최씨는 대량의 비트코인 현물을 보유 중이다. 리스크 헤징에 대한 수요가 있는 그로서, 현물가격이 크게 하락할 시 손실을 감소시키기 위해, 그는

암호화폐 유통량과 가격의 관계

서론 본문은 화폐유통이론을 통해 암호화폐 이코노미의 경제적 가치와 암호화폐의 내재가치(Intrinsic Value)에 대한 평가를 하고자 합니다. 화폐유통이론에 따르면, 암호화폐의 소각은 암호화폐의 이론적 가격을 높일 수 없습니다. Econ101 경제학의 공급과 수요 관계는 한 상품의 공급이 변하지 않을 시, 수요가 상승할 경우, 상품의 가격이 상승한다고 말합니다. 올해 2월, OKB가 일으킨 소각열풍은 이러한 원리에 따르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수요가 변하지 않을 시, 소각을 통한 공급을 줄여 가격을 상승 시키겠다는 것입니다. 발표시간 프로젝트 소각 규모 소각 출처 2020.2.10 OKB(OKEX) 7억개 미발행한 토큰 2020.2.11 ZB(ZB Exchange) 4억개 팀의 지분과 유저보장펀드 지분 2020.2.26 HPB 1,600만개 커뮤니티 투표로 결정, 운영계정의 토큰 소각 2020.2.26 EOS 3,400만개 저축계정 EOS.saving의 토큰 소각 2020.2.29 HT(Huobi) 1.47억개 미발행한 운영지분과 2018년 유통시장에서 회수한 것, 그리고 투자자보호펀드 지분 허나 이러한 생각은 암호화폐를 맞닥뜨렸을 때, 의문점이 생깁니다. 암호화폐는 일반 상품이 아니며, 교환이 이뤄진 후, 사람들에게 소모되거나 썩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과일 같은 경우, 소비자가 구입한 후 요리나 그대로 소비됨으로서 더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는데, 암호화폐는 거래 과정에서 교환될 뿐, 이후 보유한 암호화폐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암호화폐는 한번 거래가 이뤄진 후에도, 지속적으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암호화폐의 수요와 가격은 어떻게 측정해야 하는 것일까요? 여기서 지표 하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유통률(Velocity, V)입니다. 실생활에서, 일반 상품은 교환이 이뤄진 후, 유통 프로세스에서 사라집니다. 컴퓨터나 모니터 같은 기기 또한 수명이 정해져있기에, 여러 차례 유통을 거치면 마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