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ABC X TI AMA 인터뷰 제2편

파블로 : 다음은 저희가 유저분들의 질문을 받아보겠습니다. 남는 시간에 저희쪽에서 준비했던 질문 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만 질문하면 듣는 분들이 재미없을 거 같아서, 한번 텔레그램방에서 질문을 선별해보겠습니다. 우선 쉬운 질문부터 가볼게요. 첫번째 질문이 좋은 퀀트는 어떤 퀀트라고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이 왔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백상진 : 이거는 각자 견해가 다를거 같은데, 저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좋은 퀀트는 리스크를 잘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국내시장을 돌아다니면서 많은 퀀트팀과 VC를 만나봤는데, 다들 수익률에 집중하시더라구요. 보통 묻는게 수익률이 어떻게 되냐고 많이 질문이 오시는데, 근본적으로 투자자에게 수익을 안겨주는게 퀀트팀의 역할이지만, 투자자금의 손실을 막는 것도 퀀트팀의 역할입니다. 자금의 리스크를 잘 컨트롤할 수 있는게 좋은 퀀트이지 않나 싶습니다. 


파블로 : 종운님은 어떻게 되시나요?


최종운 : 저도 상진님 의견에 동감하는데, 한단계 더 나아가자면, 인간적인 측면에서, 투자자를 기만하지 않는 퀀트가 좋은 퀀트이지 않나 싶습니다. 트랙레코드를 조작한다던지, 백테스팅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조작하여 결과를 속이는 퀀트팀이 많은거 같은데, 진실성을 갖추는 것도 좋은 퀀트의 덕목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파블로 : 네 잘 들었습니다. 두번째 질문은 수익률이 어떻냐고 주셨는데, ABC의 투자성과가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 


백상진 : 이 부분은 자료랑 같이 설명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현재 보고 계신 자료는 저희 회사 벤치마크 어카운트 퍼포먼스로, ABC 회사 내부 계정입니다. 저희가 제작년 12월 말부터 운영해와서, 2년 가까이 운영하고 있는데요, 현재 자료는 8월 15일까지 수치화했는데, 총수익률은 73.70%이라고 적혀있지만, 현재 집계된 수치는 80%까지 육박했습니다. 그리고 연간 수익률은 45~50%라고 보시면 될거 같구요, 샤프지수는 보신 바와 같고, MDD는 8.6%입니다. 보통 투자자분들이 MDD를 비교하실 때, 다른 CTA 전략팀과 비교해보면, 저희 수치가 상당히 낮다는 점을 알게 될 겁니다. 



최종운 : 추가적으로 수익률 곡선은 안정적으로 우상향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염두에 두시면 될 거 같습니다. 


파블로 : 사실 작년에 저희 토큰인사이트 공식 홈페이지에도 금융상품 공시하셔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하셨잖아요. 그리고 질문 하나 드리고 싶은게, 올해 3월 12일에 대폭락이 일어났는데, 이 때는 어떻게 되셨는지…?


백상진 : 사실 여기 지표를 보시면 3월에 큰 변동이 있었잖아요. 아시다시피 저희는 트렌드 팔로잉, 즉 추세 추종 전략을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커질 수록 저희에게 유리하죠. 해당 달에는 20%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기록했어요. 이외에도 꾸준히 수익을 기록했지만,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달도 있습니다. CTA라고 해서 항상 수익이 나는 것은 아니고, 시장에서 페이크 트렌드 등 여러 상황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을 포착하여 분석하고 결과를 내는게 CTA팀의 역할인데, 알고리즘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을 경우에는 손실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최대 마이너스폭을 기록한 달은 -4.67%인데, 물론 크면 크다고 할 수 있지만, CTA팀 중에서는 낮은 편에 속합니다. 해당 달에 기타 CTA 전략 팀중에서도 청산 당한 케이스가 많았구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손실을 방어하는게 CTA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블로 : 저도 사실 뉴스 미디어를 보면 상당히 많은 포지션이 청산당했다고 소식을 들었던거 같아요. 다음 질문은 주로 거래하는 암호화폐 페어가 어떻게 되는지..?


최종운 : 가장 대중화된 코인을 다루는 편이고, 즉 비트코인이죠. 왜냐면 저희가 운용하는 자산의 규모가 크다보니, 유동성이 잘 공급되는 페어가 유리하기 때문에, 이외에도 이더리움 페어 또한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 페어를 주로 다루는 편입니다. 비트코인이 지나치게 안정적인 상황을 고려해서, 이더리움 페어가 추가됐고, 수익곡선을 안정화하기 위함입니다. 물론 기타 페어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백상진 : 유동성 공급만 되면 다른 페어도 되는데, 현재 시장의 캡이 크지 않다 보니 비트코인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파블로 : 암호화폐 시장의 전체 캡이 늘어나면 트레이딩하시는 페어가 늘어나시겠군요?


최종운, 백상진 : 네, 맞습니다!


파블로 :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수익률 50%가 대단한건가 의문을 제기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어요. 자기도 어제 알트, 마진해서 하루만에 50% 번 적도 있다 이런 케이스를 제시하시거든요. 근데 100만원을 1000만원으로 늘리는거랑 10억에서 100억으로 늘리는거랑 수익률이 같아도, 굴리는 자산의 규모가 늘어날수록 난이도는 필연적으로 늘어나고, 구사해야 하는 전략도 더 복잡해지거든요. 이런 것만 놓고 봐도 50%는 매우 큰 연간수익률인거 같아요. 

그리고 다음 질문이 거래소는 어디를 이용하고 계시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최종운 : 같은 이유로 비트맥스 거래소를 이용합니다. 일반적인 투자자분들은 비트맥스의 마진비율이 너무 높고, 고배율로 투자가 가능하기에 리스크도 높은 편인데, 왜 저기에서 하냐고 물을 수 있는데, 저희는 일단 고배율로 투자를 하지 않고, 투자자들이 고배율로 투자한다는 것은 그만큼 유동성이 보장된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거든요. 이러한 이유로 주로 비트맥스를 이용하고 있고, 물론 기타 거래소도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블로 : 그러면 이런 질문도 나올거 같아요. 나는 개인투자자인데 어떤 거래소를 이용해야 할까 같은 거요. 혹시 이런 관점에서 추천하시는 거래소가 있나요?


백상진 :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거래소는 마진거래를 할 때, 알고리즘없이 개인투자용으로는 바이낸스를 자주 이용합니다. 초보자가 이용하기에는 좀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이와 연동된 CoinRF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공매도와 공매수 기본 개념만 알고 있어도 쉽게 트레이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한테는 추천하는 편입니다. 


파블로 : 종운님은 추천하는 플랫폼이 있나요? 


최종운 : 저같은 경우는 익숙한 거래소가 좋을거 같은데, 제가 처음 마진을 접한 거래소는 오케이엑스이고, UI가 편하게 다가왔던거 같아요. 


파블로 : 말씀하신 플랫폼이 한글화도 잘되어 있어서, 후오비, 바이낸스, 오케이엑스 등이 있고, 사람들마다 이 세 플랫폼을 추천하는 것 같습니다.


3편에서 계속



ABC 퀀트 투자 문의 이메일 : henry@alisonbc.com


토큰인사이트 텔레그램 링크 :

https://bit.ly/2SRHKv1

바이낸스 가입하기 :
https://www.binance.com/kr/register?ref=ECUJADPG

바이낸스 어플설치 :
https://bit.ly/3aPFbzE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디파이 프로토콜, 밸런서 유동성풀 분석 제2편

 1. 프라이빗 유동성풀 프라이빗 유동성풀은 7월 30일 기준으로 23곳 밖에 없으며, 각자 포함된 자산 유형과 수량은 다르다. 아래 그림에서 제시한 23곳의 프라이빗 유동성풀 중 5곳은 한가지 자산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또 다른 한곳은 무려 7종을 지원한다. 2가지 동종자산으로 구성한 유동성풀이 가장 많으며, 유저 또한 두가지 자산으로 구성된 유동성풀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개방성 유동성풀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난다. 우리가 분석한 해당 현상의 원인은 리스크가 낮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프라이빗 유동성풀의 24시간 총거래량은 매우 적으며, 3곳의 유동성풀만이 유효한 공헌을 하고 있다. 유동성풀 용량 데이터 또한 한쪽으로 쏠려 불균형한 현상을 보였고, 이 가운데17곳의 낮은 유동성을 지닌 유동성풀은 밸런서의 화이트 리스트에 있지 않았다. 리스크 요소를 고려하여, 극도로 적은 유저만이 이들에게 유동성을 제공하거나 거래유동성풀의 내부 자산으로 인해 해당 유동성풀은 거의 죽어있다고 보면 된다.  프라이빗 유동성풀은 참여자에 제한을 두기 때문에, 밸런서는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으며, 프라이빗 유동성풀 데이터는 밸런서의 전체 또는 기타 특성을 보여주지 못한다.  2. 퍼블릭 유동성풀 밸런서의 퍼블릭 유동성풀의 수량은 비교적 많으며, 무려 999곳에 달한다. 개별 퍼블릭 유동성풀이 지원하는 자산의 종류는 현재 2개에서 8개 등 차별성을 보이고, 70%의 유동성풀들은 2종의 자산으로 구성된다. 프라이빗 유동성풀과 다르게, 퍼블릭 유동성풀은 단일자산으로 구성된 유동성이 존재한다. 24시간 거래량과 유동성풀 용량으로 봤을 시, 2종의 자산으로 구성된 유동성풀의 갯수는 66%에 이르지만, 88%에 이르는 24시간 거래량과 90%의 유동성풀 용량을 공헌했다.  우리는 더 나가가 유동성풀의 용량과 24시간 거래량이라는 관점에서 밸런서를 분석했고, 이의 퍼블릭 유동성풀의 유동성 부족 현상이 두드러진다는 점을 발견했다. 밸런...

[TI Daily] 비트코인 가격 하락폭 13% 기록, 분기별 선물거래 프리미엄 하락...일부 알트코인 성장세

토큰인사이트 텔레그램 링크 : https://bit.ly/2SRHKv1 바이낸스 가입하기 : https://www.binance.com/kr/register?ref=ECUJADPG 바이낸스 어플설치 : https://bit.ly/3aPFbzE

디파이 거버넌스와 DAO 분석(1) - DAO란 무엇인가

 1. DAO란 무엇인가 DAO의 전체 명칭은 탈중앙화 자율 조직(Decentralized Automatic Organization)으로, 계층화된 중앙화 권력의 통제를 받지 않고, 사전에 설정한 규칙에 따라 자동으로 운영되며, 네트워크의 이익관계자에게 발언권을 오픈하는 탈중앙화 조직을 말합니다. 최초로 P2P, 중개상을 없앤 블록체인 거래를 구현한 비트코인은 넓은 의미에서 DAO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모들이들의 참여를 허용해 탈중앙화를 실현했습니다. 시스템은 사전에 설정한 규칙에 따라 거래 프로세스를 완료하며, 작업량 증명으로 네트워크를 조율하고, 참여자들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며, 비트코인을 경제보상으로 지급합니다. 스마트 컨트랙트의 도입은 DAO가 블록체인에서 더욱 명확한 의미를 지니고 선명하게 로직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DAO의 창설은 이전보다 더욱 쉬워졌습니다.  블록체인과의 접점이 깊지만, DAO의 발전은 줄곧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기타 DApp과 같이, 초기의 DAO가 직면한 문제는 스마트 컨트랙트의 보안성이었습니다.  The DAO는 이더리움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DAO로, 탈중앙화 비즈니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했고, 본 프로젝트는 모든 이들이 이의 주소에서 이더리움을 납입해 프로젝트 토큰으로 교환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해당 토큰의 소유자는 프로젝트의 펀딩 방향을 결정함에 있어 참여가 가능했습니다. 본질적으로 The DAO는 탈중앙화 관리방식의 투자펀드라 할 수 있죠. The DAO는 2016년에 큰 주목을 받았지만, The DAO의 스마트 컨트랙트의 버그가 해커들에게 노출되면서, 1/3에 달하는 이더리움이 해킹을 당했고, 해당 자산을 다시 되찾아오기 위해, 이더리움은 할 수 없이 하드포크를 감행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이더리움 클래식이 탄생한 원인이기도 합니다.  2017년 암호화폐 광풍과 이후 하락장을 거쳐, 2020년 6월 디파이 랜딩 프로젝트인 컴파운드는 유...